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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상한가

직장에 다니면서 아침을 편의점식으로 처리하다 보면,

질려서 이것 저것 많이 맛보게 된다.

먹던게 매진돼서 우연히 얻어 걸리는게 있기도

매번 먹던건데 그날따라 맛없기도

 

근 2년을 그렇게 먹다보니

의외로 괜찮은데..? 라는 음식을 먹을때면

어디서 만든건지 제조사를 확인하곤 한다.

 

그렇게 먹다보면 자주 보이는 이름들이 있는데

나의 경우는 삼립이 만든제품들이 자주 보였다.

 

삼립 카카오파운드

아침으로는 부족한 감이 있지만,

한입 먹으면 게눈감추듯 사라지는 마술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냉동햄버거나, 샌드위치 쪽에서는

이거다 싶은 음식은 찾지 못했는데

 

역시 햄버거는 맘스터치 아니겠는가

맘스터치는 옛날 프렌차이즈로 유명했던 파파이스와 관계가 깊은데

아쉽게도 햄버거에 비해 치킨은 생각보다 별로였다.

 

최근 맘스터치(구 해마로푸드)에서는

주식 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진행중에 있는데,

이는 가맹점주와의 갈등이 있고, 그러한 갈등을 해결하는데

상장사의 의무 등이 회사 운영에 있어 불리하게 작용한것으로 보인다.

 

공개매수가격은 6,200원으로 맘스터치의 최고주가 수준매수가 진행되어

주주들에게는 환영을 받았다고 하지만

열린문을 닫고 폐쇄적 정책을 운영하여

현 가맹점주들에게 목소리를 빼앗는건 아닐지 우려가 된다.

 

맘스터치를 정말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원만한 해결이 되길 바라본다.